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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최근 방송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21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지난 '현무, 기안 여름방학 이야기'를 보며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여러 제작 여건을 고려하다 보니 자세한 상황 설명이 부족했다. 앞으로 더욱 제작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은 전혀 잘못이 없으니, 개개인을 향한 인신공격은 삼가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앞서 1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자신의 웹툰 '복학왕' 완결을 기념하기 위한 멤버들과의 모임을 기획했지만 뒤늦게 전현무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불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한편 2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가 순댓국을 만들어 먹고, 폐가 체험과 장기자랑으로 마감샤워 여행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