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문학 2002 여름호(통권36호)가 나왔다.
 학산문학 여름호는 특집으로 지난 5월18일 수봉공원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문학은 내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하였나"" 내용을 싣고 있다.
 이 세미나에선 랑승만 시인이 `시의 열기 속에서 삶의 열기 속에서""란 주제로, 한상렬 수필가가 `나의 인생, 나의 수필이라는 자각""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또 박서혜 시인의 `참 고마운 문학"", 주병률 시인의 `내 존재를 다하여 사랑한 순간들은 뜨겁다""란 주제강연을 했다.
 `특집2""는 `인천을 소재로 한 시 작품 다시 읽기""로 조영숙 시인이 `바다와 섬, 배와 항구, 그리고 인천을 노래한 시 작품들""을 발췌했다.
 기획연재로는 `인접 예술인과의 만남""(최무영), `문학과 철학사이""(김문갑), `미국현대 문학사""(이정일), `미추홀·교가·교훈순례""(윤제림)를 다루고 있다.
 이밖에 박병상 박사의 `환경칼럼""과 반숙자 정목일 윤연옥 엄현옥 한기홍 박혜숙의 수필도 독자들을 찾아간다.
 8천원. 343쪽. 〈김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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