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6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는 6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버터'는 5월 21일 발매 직후 핫 100 차트에 1위로 올라 6주 동안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곡인 '다이너마이트'는 당시 3주간 1위를 차지했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6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것은 총 10곡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핫 100 1위 데뷔곡 가운데 그룹의 노래로는 역대 두 번째로 긴 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라디오 송스' 차트에서 23위, '스트리밍 송스' 차트에서는 3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미(팬클럽) 여러분과 같이 역사를 쓰고 있는 '버터'"라며 "6주 동안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9일 '버터'와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실린 싱글 CD를 발매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곡 '퍼미션 투 댄스'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업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