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총장협의회가 24일 대전 유성 호텔 인터시티에서 24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상반기 정기총회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학 재정 위기 극복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 도입,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대학 신입생 미충원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수도권 대학의 정원 외 모집 폐지 추진, 성인학습자 중심의 평생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촉구, 제3주기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따른 재정지원 규모 90% 이상 확대 등 크게 네 가지 안건으로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진 릴레이 토론에서는 대학별 현황 발표 및 교육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제2학기 수업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 대학 총장들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사립대학, 국립대학 구분 없이 지역대학과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