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순 화가 첫 개인전…평생 그린 그림 40점 전시
▲ 최규순 작 '우물마을'.

최규순 화가가 일평생 그린 그림을 선보이는 제1회 개인전을 한중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올해 77세가 된 그는 여고 시절 미술반에서 활동하며 그림의 꿈을 키웠고 홍익대학교 평생학습관 예술창작 채색화 전공을 수료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와 인사동사람들, 인천사생회, 미우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는 목가적이고 따뜻한 감성이 배어있는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최규순 작가는 “가정 형편상 이루지 못한 화가의 꿈을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며 “나는 지금 캔버스에 예술의 혼을 불어넣으며 하루하루 기쁨을 만끽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사진제공=최규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