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5~19일 작은극장돌체에서 매직쇼 '디스이즈미(This is Me)'를 선보일 오창현 마술사.

창밖의 하늘을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든다. 마술사는 창을 넘어 세상 밖 어디든 떠나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잠시 후 우리는 모두 갇혀있던 어딘가에서 마술사의 손에 이끌려 신비한 세계로의 여행을 하고 있다.

바쁜 현대 사회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여행 도중 맛있는 샐러드와 함께하는 시간도 보내며 휴식을 모두 함께 즐기는 동안 진정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우리의 세상엔 나 혼자가 아닌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작은극장돌체가 '꿈의 대화'와 '책 읽어주는 마술사' 시리즈를 통해 알려진 오창현 마술사의 매직쇼 공연을 준비했다.

'디스이즈미(This is Me)'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보며 휴식을 즐기는 신개념 휴가 '쇼캉스' 형태를 선보인다.

공연은 6월15일부터 19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주말 오후 4시30분과 7시30분 진행된다.

일반 1만원이며 미추홀구 주민에게 50% 할인 혜택이 있다. 다만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방침에 따라 사전 전화 예약으로만 관람할 수 있다. 1회 관람객 수가 20명으로 제한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사진제공=작은극장돌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