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문인화가 이상연 기부전시회 작품 동참 기회

봄날 이상연(사진) 문인화가가 '2021희망인천을 향해 피어나는 꽃-인천을 사랑하는 사람들' 컬래버 기부전시회를 열기로 하고 앞서 작품에 실을 글귀를 시민 공모한다.

이번 전시는 2019년 3월에 열렸던 '인천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의 시즌2 성격으로, 인천사랑을 주제로 한 글귀를 해바라기 소재 문인화로 그리며 100점 이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사랑운동 시민협의회가 주최한다.

이번엔 일반 시민들도 글귀로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인천사랑을 주제로 한 40자 내외의 글귀를 6월10일까지 작가 이메일 loveincheonlove@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성명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기재해야 한다.

선정작은 이상연 작가의 해바라기 그림에 글자로 반영되며 8월27일부터 4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 전시된다.

이상연 작가는 “한결같은 마음을 함께 모아주신 후원사와 컬래버 작가에게 감사드리며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사진제공=이상연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