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문 계간지 `시작(詩作)""이 창간됐다. 천년의 시작사(대표·김태석)가 여름호를 창간호로 발행한 이 잡지는 젊은 시인들에게 작품발표 기회를 주고 앞으로 시집, 산문집, 평론집, 연구서 등도 함께 출간할 계획이다.
 맹문재 시인이 주간을 맡았고, 시인 이승하 박주택 허혜정 장석원씨, 문학평론가 문혜원 이성우씨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창간호에는 중진시인 최하림씨의 문학적 연대기, 대표시, 신작시, 작품론 등을 특집으로 실었다.
 `시작(詩作)""은 1950년대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등이 발표됐던 잡지와 제명이 같지만 이 잡지를 복간했거나 어떤 연관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잡지사측은 밝혔다. (304쪽· 8천원)〈【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