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니스트 김영률교수 공연
 15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서

 부천문화재단의 정기 음악감상회인 `문화사랑 토요음악회"" 6월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카페 문화사랑에서 있다.
 `자연을 향한 동경의 소리""라는 타이틀로 서울대 김영률 교수의 호른 연주를 듣는 시간이다.
 김 교수는 은근하고 화사한 목소리와 다채로움을 지닌 호른의 특색을 잘 살려 깊은 음악세계를 구사한다는 평을 듣고 있는 정상의 호르니스트. 서울대, 필라델피아 템플대 대학원, 이스트만 음대(박사 취득)를 마친 후 이스트만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 수석, 트럼페티스트 윈튼 마살리스와 순회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레퍼토리는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1번중 알레그로"" 바흐 `시칠리아노"" 슈베르트 `세레나데""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중 솔베이지의 노래"" 구노 `여섯개의 멜로디중 1번 라르게토, 3번 안단테""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문화재단 회원 30% 할인). ☎326-2689
〈이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