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세에 들어서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1.5룸이나 2룸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 구조를 갖추고 있어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 어린 자녀를 둔 3인 가구 등이 실거주하기에 적합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입주하는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9만9천416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만5천331가구와 비교하면 무려 20.67% 줄었다.

반면, 소형 아파트 주 수요층인 1~3인 가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신호부부들에게 특히 주목 받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 ‘청계 아델리아2’가 서울시 중구 황학동에 분양을 진행중이다.

청계 아델리아2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30~46㎡ 총 131실 규모로 구성되며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3인 가구 등의 거주가 가능해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다.

전용 44~46㎡의 경우 3-Bay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모든세대 현관 외부에 창고 겸 수납공간을 제공하여 수납특화로 눈길을 끌고 있어 신혼부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옥상 루프탑 설치로 주민 편의성을 높였고, 각 세대마다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냉장고, 빌트인세탁기, 전기쿡탑, 오븐렌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교통여건 또한 우수한데, 도보 약 5분 거리에 지하철 2·6호선 환승역 신당역, 도보 약 10분 거리에 1·6호선 환승역 동묘앞역이 있다. 또 반경 1㎞ 내 1·4호선 동대문역, 1·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2호선 상왕십리역, 5·6호선 청구역 등 다수 지하철역이 자리하고 있다. 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마장로, 다산로, 난계로 등이 인접해 있고, 인근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권 내 이마트와 서울중앙시장 등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반경 1㎞ 내 광희초, 숭신초, 신당초, 무학초, 한양중, 도선고, 성동고, 성동공고, 한양공고, 성동글로벌경영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주변으로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이전과 연계해 해당 부지 내 패션혁신허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총 11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대문패션타운 일대가 국내 패션·의류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대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시 및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 황학동 일대 32만여㎡와 신당-청구-약수역 더블역세권 일대 32만여㎡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 용역이 착수됐다. 지역 내에서도 숙원사업인 만큼 계획 수립 단계부터 면밀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중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하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며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계 아델리아2’ 홍보관은 서울 중구 신당동 855 1층에 준비되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