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자재를 기탁하는 나눔의 장터./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식자재를 기탁하는 나눔의 장터를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눔 장터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상인과 중도매인들이 기탁한 식자재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올해 처음 개장한 15일에는 무, 숙주, 오이 등 채소 109박스가 기탁됐다.

최대호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자재를 아낌없이 내준 상인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공영 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