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사랑상품권 발행 이어
청년노동자 통장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다각화

통합형 미래학교 지역인재 육성
시민주도형 쌈지공원 조성 계획

시민 행복한 복지도시 만들고
쾌속 교통망으로 편리성 증진
▲ 김상돈 의왕시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경제도시 창출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민선 7기 김상돈 시장 출범 후 공약 추진율 87.9%의 성과를 거뒀다. 또 공약실천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3년 연속 종합 2등급으로 최고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했고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 2개 부문 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안전분야 전국 1위', '지속가능 교통도시종합평가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상돈 시장은 올해의 신년 화두를 '보합대화(保合大和)'로 정했다. 이는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룬다'라는 뜻으로,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김 시장은 올해에는 지난해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고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경제도시 창출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왕사랑상품권 발행과 부곡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노동자 통장 지원과 청년들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110가구의 '의왕포일청년주택'을 완공해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 스타트업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설치와 함께 첨단 자족도시로 도약의 발판이 될 '제2 의왕테크노파크'는 기본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시니어 클럽 신축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월암지구와 청계2지구의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최대한 확보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올 초 착공과 오전커뮤니티센터 착공, 포일어울림센터 개관, 위기 아동 권리보호 창구 신설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정책으로 연령대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복지 도시로 성큼 다가서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자라나는 후세대와 학부모들을 위해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으뜸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방향으로 의왕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는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 구매비 지원과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으로 보편적 교육복지와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미래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 인프라가 갖춰진 안전한 도시에서 건강한 문화도시로 정착하기 위해 내손동 갈미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준공과 산빛 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착공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백운호수 근린공원의 착공과 백운산누리길, 시민주도형 쌈지공원 조성 등 도심 속 유휴공간을 녹색 쉼터로 변모시켜 나간다.

김 시장은 또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시민회관 건립을 2022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올해 중앙투자심사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야구장 건설 사업도 올해 토지보상을 거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열망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의왕역 정차의 성공을 위해 의왕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완료로 시민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먼저 증진했고, 월암~양재 간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했으며, 마을버스 노선 전면개편과 인근 시와 연계되는 신규 노선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새해에도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욱 겸손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시민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의왕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