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전경./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2020 지역사회 통합돌봄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0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모델 개발, 홍보, 보건의료와 돌봄 간 연계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한 안정적 사업 추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정부의 20대 국정전략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 비전에 따라 지난 2018년 5월부터 시 자체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직원 학습 모임 등을 진행했다.

또 2019년 은계지구 통합 돌봄 모델 구축 사업(온마을 다–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북부권역까지 확대하는 등 통합돌봄을 강화하며 지자체 자체모델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시는 민∙관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거–보건∙의료–돌봄∙복지 서비스를 통합해 추진기관 간 연계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하고, 시 자체 사업비로 시에 알맞은 모델을 구축, 확대해 나감으로써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추진기관별 주요 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 ‘주거진단사 양성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건강의 집∙건강주치의 사업(방문진료)’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도란도란사랑방’ ▲작은자리종합복지관 ‘찾아가는 건강생활매니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께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지역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전달체계 기능 강화 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역 내 돌봄 필요 어르신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지난 2015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