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교보문고에서 도서구입비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는 “교보문고 독자들의 기부로 후원금이 마련됐다”며 “아동들이 책을 즐겨 읽고, 건강히 자라서 미래의 꿈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독서를 통한 긍정의 힘으로 최근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포천지역 아동센터 11곳은 '교보문고 통합포인트 펀딩 프로젝트-꿈나무 책 놀이터'를 통해 아동들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희망도서를 구비할 수 있게 됐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