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고잔동 화장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제공=인천소방본부)
남동구 고잔동 화장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19일 오후 4시12분쯤 고잔동 화장품 제조 공장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대는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후 5시22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1단계’가 발령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총 9명으로 이 중 3명은 숨졌고 경상 환자 4명은 병원 이송, 2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한편 남동구청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화재로 인한 연기와 폭발위험이 있으니 신속히 대피하라는 내용의 안전재난문자를 보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