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기본주택 탄력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는 기본주택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22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는 '임대주택 관리 전문 자회사 설립 출자 동의안'을 처리했다.
GH는 자본금 10억원을 출자해 경영기획, 사업관리, 감사 등 분야에 21명 규모로 초기 인력을 꾸려 내년 7월께 자회사를 출범할 계획이다.
자회사는 GH가 관리 중인 임대주택 1만4000여가구와 경기도가 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따라 2018∼2022년 GH를 통해 공급할 계획인 4만1000여가구를 더한 5만5000여가구의 관리를 맡는다.
도의회는 GH가 추진하는 '화성 동탄2 A93 블록 공공주택(장기전세주택) 건설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도 처리했다.
동탄2신도시 A93 블록 6만3000여㎡에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로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965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124억원이며 내년 12월 착공, 2024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2개 동의안을 포함해 총 127개 안건을 처리했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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