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현장과 학문이 만나다

인천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배영)는 지난 21일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소장 김영순)와 다문화사업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화사업(메이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중국어),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2004년 인하대 교육연구소 산하 인천다문화교육센터로 설립하여 현재 다문화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에게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급격하게 다문화 사회로 변화해가는 한국 사회에서 현장과 학문의 융합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과 자녀들의 학교적응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 교육과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정책·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배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과 학문의 병행으로 연구와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기호 시민기자 welfare08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