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사랑의 치료비(온(溫)-니유(Need You)) 사업’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기부금과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1억900만원을 사랑의 치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온(溫)-니유(Need You)사업을 벌여 학대 피해 아동 등 1000여명에게 심리치료비 5억여원을 지원하고 심리치료실 14곳의 환경을 개선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랑의 치료비 사업은 피해 아동뿐 아니라 학대 행위자의 심리치료비도 지원해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해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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