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늘어 이틀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서울 34명, 경기 21명, 인천 9명의 확진가 발생해 수도권 감염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늘어 누적 2만36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5명 중 지역발생이 73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으나 전날 61명과 비교하면 34명이나 늘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결 누그러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82명, 21일 70명, 22일 61명으로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이후 23일 110명, 24일 125명, 56일 114명으로 사흘간은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