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에 철저히 따라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민주당은 19일 대변인단 논평을 통해 “정부와 경기도의 대응조치에 적극 지지를 표하며, 국민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일부 교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집단감염이 지역과 장소, 연령을 불문하고 2차, 3차 감염으로 퍼지고 있는 양상”이라면서 “방역 당국의 경로추적·통제범위를 벗어나는 순간 코로나19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일부 교회 신도들의 신앙을 빌미로 한 방역조치의 방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민주당은 “바이러스는 종교, 인종, 정치적 신념, 계급, 국적 등을 가리지 않고 어떠한 신앙이나 신념도 인간의 생명보다 앞설 수는 없다”면서 “공동체의 안전과 성원들의 생명을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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