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은 성인을 대상으로 재즈 공연과 연계한 감상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재즈생활’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재즈 감상 프로그램은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재즈 음악을 보다 재미있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재즈 용어, 장르별 특징 등 재즈에 담긴 이야기와 숨겨진 의미를 알아보며 내 안에 숨겨진 재즈 리듬감을 찾아보는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김광현(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신세빈(밴드 낙타사막별)이 메인 강사로 참여해 광명시민회관의 재즈의 맛 공연(윤석철 트리오, 더 피아니스트)과 LP 레코드, 재즈 아티스트의 즉흥 연주 등 재즈를 다양한 형태로 감상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광명시민회관에서 오전반은 8월26일부터 10월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오후반은 10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교육장 청소·소독, 감염관리 전담직원 배치, 교육장 내 전원 마스크 착용, 참여자 발열·호흡기 증상 체크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재즈와 친해지고 싶은 성인(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http://naver.me/G6YCZKbs)을 통해 오전반 20명, 오후반 2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재즈 감상 수업으로 음악의 특정 장르인 재즈와 문화예술교육의 만남을 통해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내 재즈 음악에 대한 관심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02-2621-8895, 8)에서 가능하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