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상의, 전문강사 확보·시설 등 호평

시흥오이도박물관이 교육부가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체험의 질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받고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 사이트에 인증사항이 등록되며, 우수 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선사문화체험을 바탕으로 한 학예사·고고학자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비롯, 확보된 전문 강사 인력,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 인프라, 향후 진로체험 운영 지속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지난해 7월30일 개관이래 5개월 만에 11만651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체험프로그램에는 1만5760명이 참여하는 등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역사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로 임시휴관했던 오이도박물관은 28일 재개관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