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연안부두 바다쉼터를 오는 18일부터 임시 폐쇄한다.
<인천일보 7월1일자 19면>
쉼터 임시 폐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구는 부지를 소유한 인천항만공사와 협의해 쉼터 방문 관광객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폐쇄를 결정했다. 임시 폐쇄로 인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이를 안내할 예정이다.
쉼터 임시 폐쇄 기간 동안 중구와 인천항만공사는 근로자를 배치해 출입을 통제·관리하고 연안부두 바다쉼터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바다쉼터 임시 폐쇄는 방문객과 주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확산의 선제적 조치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방문객과 주민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안부두 바다쉼터는 2010년 인천 중구가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부지를 무상 임대해 조성한 친수공간이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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