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지난 1일 ‘20년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위원장인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강무빈 여주교육지원청장, 염종섭 여주소방서장 등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기관·단체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여주시 치안과 안전을 위해 치안현황을 공유하고 공동체 치안을 실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여주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로 처음 개최되는 정기회의로 위촉장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성, 아동, 학교,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야 하며 시민의식과 안전은 함께 간다”며 “코로나19도 협동하면 잘 극복할 수 있듯이 지역치안협의회도 같이 토론하고 협력하면 더욱 안전한 여주, 행복한 여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훈도 여주경찰서장은 “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조례가 제정된 이후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협력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여주시 지역치안협의회는 논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