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2013년 이후 7년 만에 재단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1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22일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기능을 개선하고 공연장 홍보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온라인 메인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 게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들은 공연장과 연습실 등 견학과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예약 기능이 없어 이메일로 신청을 받으면서 누락되는 문제가 발생한 것을 개선한 것이다.
메인 화면에는 재단이 운영하는 공연장인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소개를 배치해 공간 중심의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전문공연예술센터인 아람누리와 문화예술·교육 강좌 등 생활예술이 함께 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어울림누리의 기능을 개별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취지다.
또 그간 시민들이 일산동구에 있는 아람누리와 덕양구에 있는 어울림누리의 장소 혼동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위치 설명을 게시하기도 했다.
메인 화면 바로 아래에는 전체 공연 일정과 장소를 함께 게시했으며 모바일 아이콘도 일부 수정해 시민들이 한눈에 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으로 재단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이용 편의와 정보제공, 홍보에도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김도희 기자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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