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을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줄 생필품 꾸러미 포장 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생필품 꾸러미는 지난 5월 임영웅을 응원하는 해외팬클럽이 포천시에 기탁한 성금 400만원으로 만들었다.
꾸러미에는 라면, 죽, 설렁탕, 김, 식용유, 국수 등 식료품을 가득 담았다. 포장 봉사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곳과 영웅시대 회원들이 참여했다.
영웅시대 회원들은 “임영웅씨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했다.
꾸러미는 어르신 돌봄 생활지원사 53명을 통해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정성으로 나눔을 실천한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께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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