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지역 내 장례식장에서의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경기도와 합동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구리시와 경기도는 방역관리자 지정, 장례식장 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조문객 간 1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상황 여부를 집중 확인했으며, 각 장례식장에서도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수시로 조문객에게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홍보하고,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에 높은 경각심을 갖고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수칙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장례식장은 물론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해서도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도에 철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 장례식장은 총 4개소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다수의 조문객이 왕래하는 장례식장에 대해 수시로 점검 중이다.

/구리=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