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9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17건을 포함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안건 심사결과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9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16건은 원안 가결, 조례안 3건은 수정 가결됐다.

이날 유승영 의원은 ‘평택시 도로 물 고임 점검 및 정비 요구’라는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장마철부터는 시민들이 도로 물 고임 현상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종합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권영화 의장은 “오는 26일 의장단 선거와 각 상임위원장 선거 등 후반기 의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후반기에는 1개의 상임위원회가 증설되는 만큼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