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뷰티예술고가 18일까지 등교가 중지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학생 검사 대상자 353명 중 검사 완료된 학생 348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교직원 대상자 90명도 모두 음성 결과를 받았다.
수업 교사의 50%와 급식 종사자 전체가 자가격리자로 분류돼 교육과정 운영과 급식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보건당국∙시교육청은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인천시는 인천뷰티예술고에 재학 중인 A(16·여)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역학조사 결과 A양은 이달 1일 확진자가 다수 나온 서울 방문판매 건강용품 판매점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72·여)씨의 손녀다.
A양은 지난 3일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3~4일 이틀 동안 학교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차질 없이 원격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 교직원 모두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생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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