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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이흥련, 첫 스윕·4연승·탈꼴찌 쐈다
'복덩이' 이흥련, 첫 스윕·4연승·탈꼴찌 쐈다
  • 이종만
  • 승인 2020.05.31 20:02
  • 2020.06.01 경기판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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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화에 6대 4 승 … 주말 3연전 전승
이, 트레이드 합류 후 2경기 연속 홈런
선발투수 박종훈, 상대 12연승 초강세
염경엽 감독, 역대 15번째 400승 달성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주말 한화와의 3연전 싹쓸이를 포함, 올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리며 꼴찌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29일 저녁 전격적으로 이뤄진 두산과의 2대 2 맞트레이드를 통해 SK 유니폼을 입은 이흥련(사진)의 활약이 빛났다.

SK는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를 6대 4로 제압했다.

이로써 SK는 4연승을 기록하며 8연패에 빠진 한화를 0.5경기 차이로 밀어내고 9위로 올라섰다. SK에 시즌 첫 싹쓸이까지 헌납한 한화는 꼴찌로 주저앉았다.

이날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부터 SK 선발 박종훈이 호잉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1회말 김강민의 2루타와 최정의 볼넷, 동시 도루 성공으로 주자 2·3루를 만들며 한화 수비를 흔든 SK는 남태혁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바로 반격했다. 점수는 2대 3.

타자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박종훈은 이후 안정을 찾았고, 2회와 3회 한화 타선을 삼자범퇴로 잘 막았다.

4회초 수비에서 정진호에게 안타를 맞은 뒤 2루 송구 실책, 투수 폭투로 다시 1점을 내주며 2대 4로 뒤쳐지던 SK는 4회말 다시 힘을 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투아웃 이후 정현의 2루타와 노수광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대 4로 따라붙었다. 이어 노수광의 안타와 도루, 김강민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정의윤이 상대 선발 채드벨에게 마운드를 넘겨 받은 김진영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아 4대 4 동점을 만들었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난 SK 선발 박종훈은 더욱 안정적인 투구로 6회까지 한화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그사이 SK는 5회말, 이흥련이 솔로포를 작렬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5대 4.

6회말에는 선두 타자 노수광의 3루타에 이은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6대 4로 조금 더 달아났다. 이후 SK는 서진용, 김정빈, 하재훈이 마운드를 이어받으며 한화 타선을 9회초까지 잘 묶었다.

박종훈은 6이닝 4피안타, 1홈런, 3볼넷, 3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아울러 박종훈은 한화전 12연승을 기록하며 한화 킬러 이미지를 이어갔다. 박종훈은 2017년 4월16일 이후 한화를 상대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9일 저녁 2대 2 맞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서 SK로 옮긴 이흥련은 30일과 31일 2경기 연속 연속 홈런포를 터트리며 SK의 올 시즌 첫 싹쓸이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염경엽 SK 감독은 역대 15번째로 400승을 달성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사진제공=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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