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전국 420곳 특별안전 점검
안전시설물·화재·추락 위험성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3일부터 6월5일까지 전국 420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형 화재 발생 등 안전관리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점검을 통해 전국 LH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안전공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인 셈이다.

LH는 ▲안전시설물 설치 ▲추락위험 및 시공상태 확인 ▲위험성 평가 ▲안전수칙 준수여부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등 건설 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를 빠짐없이 점검한다. ▲화재취약시설 및 소방설비 안전상태 ▲용접작업시 화재감시인 배치여부 등 화재예방에도 주력한다.

LH 관계자는 “양주덕정, 고양덕은, 화성비봉 등 30개 현장을 본사에서 직접 나가 점검하고 나머지는 지역본부에서 점검하고 있다”며 “점검 결과를 내부적으로 검토해 향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