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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구의 역사, 그래피티 속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의 역사, 그래피티 속으로
  • 박혜림
  • 승인 2020.05.24 18:32
  • 2020.05.25 경기판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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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Track of History' 선봬
한탄강 화산지형·지층면 등 현대적 재구성
제작과정 담은 영상 유튜브 통해 공개 예정


전곡선사박물관이 신규 그래피티 작품 'Track of History'를 선보였다.

박물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래피티 작가 제바((XEVA·유승백)와 지난 2017년부터 5차례에 걸쳐 지구의 역사와 한탄강의 화산지형 등을 주제로 대형 그래피티 제작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공개한 'Track of History'는 그래피티의 색과 선이 지닌 강렬한 에너지, 한탄강 화산지형의 역동성을 하나로 묶어 기나긴 지구의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그래피티가 지닌 자연적 소멸의 의미를 고스란히 그래피티와 한탄강의 생명력으로 연결하고 있다.

2020년에 새롭게 제작된 그래피티 'Track of History'는 원시지구의 거시적 환경변화에 따른 지층면과 그곳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현대적으로 도식화하고 지층면을 모던한 컬러트랙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박물관으로 들어오는 100m의 회색 콘크리트 길은 마치 시간의 경주가 펼쳐진 듯, 그래피티 트랙으로 변했고 그 위에 박물관의 신규 소장품인 메소사우르스와 암모나이트 삼엽충의 화석 이미지들을 새겨넣었다. 거기에 시간이 만들어낸 익숙한 광물인 방연석, 자수정, 종유석에서 기하학적 매력을 지닌 영롱한 비트무스와 '바보의 금'이라 불리는 황철석의 이미지들을 그려 관람객을 박물관의 입구로 인도한다.

한편, 그래피티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은 전곡선사박물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jgpmuseu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 관람은 홈페이지(https://members.ggcf.kr/login)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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