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목적으로 과천시에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과천시는 그간 집합교육으로 진행해오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모바일 화상수업으로 변경했다.

시는 행복 취업특강 및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SNS마케팅전문가, 재난안전지도사 등의 자격증 취득 과정과 청년층에게 필요한 인공지능(AI) 면접준비반, 취업멘토의 취업꿀팁 등의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각 강좌는 스마트폰 앱 ‘zoom’을 이용한 화상수업과 이러닝 수업 방식이다.

시는 25일부터 각 교육의 정원 모집 완료 시까지 과천일자리센터(관문로 69)에서 강좌별 교육 신청을 받는다.

김애심 시 경제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교육이 계속 연기가 돼 왔는데, 이렇게 모바일과 온라인 등을 이용해 구직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