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후반부터 100세 어르신까지 위기의 대한민국 다시 일으켜 주십시오."

"경제파탄·국론분열 심각"…"피땀 흘려 나라 일으킨 어르신들 투표해주시길"

 

 

 



남동구갑에 출마한 유정복 인천·경기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손편지로 250만 인천 유권자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유 위원장은 "4·15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선거"라며 "지난 3년 인천시민들은 경제가 거덜나고 나라가 분열된 것을 봤다"고 진단했다.

4·15 총선을 문재인 정권에 대한 경제심판과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따른 국민 저항으로 규정한 유 위원장은 "인천 유권자 모든 분께서 우리 미래통합당에 한 표를 던져 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활동을 자제하고 계시는 어르신께서도 꼭 투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피땀 흘려 우리나라를 최빈국에서 세계 12위의 경제 강국,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우뚝 세운 주역들"이라고 추켜 세우며 50대 이상의 유권자 선택에 큰 기대를 걸였다. 여기에 "넉넉한 경제, 따뜻한 이웃, 튼튼한 안보의 대한민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다시 한 번 주역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유 위원장은 "인천 미래통합당 13명의 후보는 각자 공약과 함께 경제 먼저·일자리 먼저·원도심 균형발전 등 인천시당 차원의 6대 공약도 실천해 대한민국 1등 도시 인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창밖에 봄이 찾아왔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봄에 함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