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식물검역요원과 정밀검사장비가 확충돼 시간은 빨라지고 검역은 정밀하게 진행된다.
 국립식물검역소 중부지소는 월드컵 경기기간중 입국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 오는 15일부터 식물검역관을 기존 10명에서 14명으로 증원하고 병해충 분류동정 전문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신속한 검역을 위해 인력을 확충, 배치키로 했다.
 또 정밀검사를 위해 검사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식물검역으로 인한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키로 했다.
 중부지소는 이날부터 월드컵 관련 상황실을 설치하고 다음달 3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월드컵 대회기간중에는 여성검역관 6명을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배치해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신속하고 친절한 검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범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