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정형외과 이두재 교수가 미국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2020년 소아 및 족부족관절 분야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2010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데이터 뱅크화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로, 이 교수는 12개의 관련 국제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총 3027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1%에 해당된다.
이두재 교수는 소아발목 염좌 후 발목 뼛조각의 발생율이 40%에 이르는 것을 확인한 연구를 통해 소아 발목 외상시 성장판 손상 인대손상보다 인대 손상이 더 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 발목 염좌에 대해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처음으로 제시했으며, 성인기의 발목 불안정증과의 연관성을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 중 이다.
Journal of Surgery의 국제 편집 위원인 이 교수는 특히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정형외과팀과 공동 연구한 골형성부전증 환자에서 금속정을 이용한 치료에 관한 연구는 세계 3대 정형외과학술지중 하나인 ‘Clinical Orthopedics and Related Research’ 2018년 11월호의 표지 Cover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 대한정형외과 학회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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