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우희진 (MC)

OBS가 새롭게 선보이는 휴먼다큐멘터리 '마이 맘'(마냥 이쁜 우리 맘)이 오는 5월 16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휴먼다큐멘터리 '마이 맘'은 가족들을 위해 온몸으로 헌신한 엄마의 이야기다.

처녀 시절 꽃보다 예뻤을 우리 엄마. 하지만 자식들을 키우느라 바쁘게 살아온 엄마의 현재 모습은 늙고 병든 모습뿐이다. 여기저기 아픈 몸에도 일을 놓지 못해 병원 한 번 맘 놓고 가볼 수가 없었던 엄마였다.

이런 엄마를 위해 배우 우희진과 양혁재 원장(정형외과 의학박사)가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

▲ OBS 휴먼다큐 '마이 맘' 촬영 장면

두 사람은 일일 아들과 딸을 자처해 '엄마'를 찾아가 아픈 곳을 들여다보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브라운관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배우 우희진은 사려 깊은 마음씨와 행동으로 엄마의 지난 세월을 함께 돌이켜보고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다정한 딸이 되어줄 예정이다.

양혁재 원장은 바쁜 자식들을 대신해 엄마의 시골 일상을 함께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왕진까지 겸하는 든든한 의사 아들이 되어준다.

꽃 같던 엄마의 젊은 시절은 모두 지나가 버렸지만, 자식들의 눈에는 여전히 마냥 이쁘기만 한 우리 엄마. 그런 엄마가 더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건 모든 자식의 마음일 것이다.

그 간절한 사연속 주인공을 찾아가 우리의 엄마들에게 '제2의 청춘'을 선물하고 깊은 감동과 기적의 순간을 공유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짚어보는 휴먼다큐멘터리 ‘마이 맘’은 5월 16일 밤 11시 10분에 첫방송 된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