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MZ세대를 겨낭한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앞서 올해 2월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소비자제도에 ‘제이드+’ 등급을 추가해 7개로 개편했다.

갤러리아는 기존 연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구매한 제이드 등급을 세분화했다.

연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로 구매한 소비자는 ‘제이드+’로 10%의 할인혜택(세일·일부 브랜드 제외, 기존 5%)을 받게 됐다.

갤러리아는 또 통상적으로 1년 동안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우수소비자 기준에도 변화를 줬다.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년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3개월간 제이드 등급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지난 3월 제이드+, 제이드 등급만을 위한 VIP라운지도 신설했다.

갤러리아는 제이드, 제이드+등급의 70%가 20~30대인 MZ세대인 만큼 이들이 앞으로 우수소비자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 광교점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VIP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고객관리 시스템을 지속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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