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맞습니다(정상규 지음, 아틀리에BOOKS, 328쪽, 1만6000원)=이 책은 독립유공자 중에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립운동가 서훈이 지정되지 않은 역사 속에 가려진 독립운동가 32명을 다뤘다. 지은이는 지난 6년간 514명의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직접 만났다. 사라져가는 소중한 역사 이야기를 녹취하고, 서훈을 못 받은 유공자분들을 위해 일본과 중국에 출장을 다니고, 억울하고 안타까운 사연의 유공자분들을 대신해 독립운동가 서훈을 신청했으며, 이분들의 생계 및 건강과 관련한 사회공헌 사업을 오랜 시간 진행 해왔다. 이 책은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특히 안타까운 사연을 가졌지만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인터뷰했고 그들의 한 맺힌 이야기, '영웅'들 옆에서 함께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바로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