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롯데자이언츠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강로한 선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강로한 선수는 4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홈경기에서 유격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3루타를 기록한 후 두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와 도루까지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아나운서는 물론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강로한 선수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여덟살로 2015년 롯데자이언츠 2차 7라운드로 지명돼 입단한후 주로 2군에 머물렀다.

울산 삼신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남중학교를 거쳐 부경고, 경남대를 졸업했다.

경남대 시절 4학년때 아예 1경기도 나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7라운드 지명을 받고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당시 기록만 보면 신고선수로 데려올 수준인데 왜 7라운드 픽으로 뽑았는지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2015년 4월 10일,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7-8로 뒤지고 있던 11회말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통해 데뷔 첫 안타를 만들어냈고, 후속 타자 장성우가 홈런을 때려버리는 덕에 팀이 승리를 거두어 4.10 대첩의 숨은 공신이 됐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