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2018년 6월12일자 '유 "박 후보 배우자 세금 0원 이유 밝혀라"' 제하 기사와 관련,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측은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 주장만을 담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박 후보의 공직 사퇴 후 재산증식 과정은 지난 경선에서 이미 소명했다. 공직 재직 당시 재산 증식 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문제 없음으로 결론 난 사항"이라며 다음과 같이 알려왔습니다.
박 후보 측은 "배우자의 재산 대부분이 예금 등 금융성 자산이며, 후보등록 시 선관위에 제출하는 세금납부내역에는 소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소득이 있거나 부동산을 보유했을 경우에 납부한 세금내역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금융자산은 해당 계좌에서 원천징수되며, 선관위 제출대상이 아니다. 게다가 금융기관에서 원청징수하기 때문에 탈루하려 해도 탈루할 수 없고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없어, 배우자가 세금을 탈루했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배우자와 달리 자녀들이 세금을 납부한 것은 자녀들의 경우 직장인이고, 배우자는 전업주부이기에 자녀들의 소득세 납부로 차이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