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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장이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에 참석해 김포가 추진 중인 스마트 안전도시 모델을 소개했다.

전 세계 50여 개국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유 시장은 기조연설에 이어 시장단 및 도시대표 패널 토론에 참석해 스마트 안전도시 김포 비전과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 최성 고양시장, 아르체나 베무팔리 워싱턴 D.C. 최고기술책임자 등 국내외 도시대표 및 전문가들과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날 토론을 통해 일방적인 개발이 아닌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뉴거버넌스 체제가 오늘 날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풀어 나갈 수 있는 방안임을 강조했다.

김포시는 정부3.0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첨단 ICT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사업으로 "스마토피아 김포" 건설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ICBM(IoT, Cloud Computing, Big Data, Mobil) 기술을 융합한 개방형 통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스마트안전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 구축, 시민주도형 스마트타운 플랫폼 및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 재난안전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등 다양한 ICT 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6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미국 상무부 파트너 전시회이자 북미 최대의 IoT 이벤트 '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의 아시아판 행사로 전 세계 100여개 도시의 단체장을 포함한 사절단과 스마트 시티 솔루션 제공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 중 하나이다.


/김포 = 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