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 내촌농협 특산품 협약 '식혜' 출시

김포농협과 강원도 홍천군 내촌농협이 '김포 금쌀'과 '홍천 미니단호박'을 사용해 만든 식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양 농협은 8일 도(都)농(農) 농협간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김포금쌀 미니단호박 식혜'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식혜에 사용되는 홍천 미니 단호박은 홍천 특산품인 미니단호박이다.

양 농협 관계자는 이미 김포금쌀 140㎏과 홍천 미니단호박 240㎏이 식혜에 사용 돼 연간 판매량을 감안하면 앞으로 많은 양의 김포금쌀과 홍천 미니단호박이 사용될 것으로 보여, 농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섭 김포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과 상품 출시는 각 지역농협의 대표 품목 상품화를 통한 농산물 소비 촉진과 양 농협의 생산·판매 역량 집중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실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