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가 6개월 과정의 'KTEP 골프마스터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청라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미 LPGA투어 프로출신 오선효(Sunny Oh) 골퍼가 진행하
게 될 'KTEP 골프마스터 아카데미'는 오는 20일 개강해 내년 2월까지 실시된다.

오선효 골퍼를 비롯해 7명의 LPGA Class A 티칭 교수와 바디피트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골프실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이론 수업으로 골프 실력 향상과 소중한 인적 네트워킹을 만들어 가게 된다.

참가자들은 해외연수와 김포대 총장배 골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KTEP 골프마스터 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게 될 오선효 골퍼는 3차례나 한국에서 주니어대회 정상에 오른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0여 차례나 우승컵을 거머쥐며 2002년부터 미국 서부지역 최우수 여자 선수상을 석권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골프코치 부치하먼(Claude Harmon)의 제자로 미국 대학 무대를 휩쓴 유망주였던 그녀는 2012년 '청라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이 문을 열면서 총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아카데미가 열릴 '청라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은 세계 100대 골프 코스 중 51개를 직접 설계한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가 설계한 곳으로 세계에서 단 3곳뿐인 명품 골프 코스로 유명하다.


/김포 = 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