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총 40억원 규모의 송도국제도시(5공구) RM2 블록 주상복합시설 신축공사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9만7558㎡ 규모의 터에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거단지를 설계하는 것으로, 이 곳에는 아파트 2700여가구와 오피스텔 300여실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의 시행자는 지역 건설업체인 대상종합건설로, 이 회사는 지난 11월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고가 경쟁입찰을 통해 내놓은 이 땅을 2900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을 받아 내년 상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희림 측은 "이번 설계 수주는 분양성과 사업성을 고려한 특화된 설계와 인근 주거단지와 차별화된 디자인이 인정받은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