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화물 맞춤 통관 … 시간단축·교통혼잡 해소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 지하차도 폐쇄에 따라 이사화물 운송 혼란 방지대책을 내놨다.

인천세관은 지하차도 폐쇄로 6일부터 인천항 사거리 교차로에 인접한 이사화물장치장 전면도로의 통행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맞춤형 통관 지원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사화물 서류 심사를 배송 전일에 사전 처리해 대기시간 단축 및 화물 반출시간 분산효과로 교통혼잡 해소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새벽에 도착된 이사화물 컨테이너 반입 작업시간을 앞당겨 이삿짐을 배송해 주는 화물차량이 도로가 아닌 세관 장치장 내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통관된 이사화물을 화주에게 배달하기 위한 운송업체의 세관 도착시간을 조정해 운송차량 진입 대기로 인한 전면도로 교통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