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사상최대 실적 ... 작년보다 1555억 늘어

올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신규 보증금액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17일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신규 보증 지원 실적이 62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652억원에 비해 금액으로는 1555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인천지역이 3338억원을 지원해 같은 기간 대비 760억원이 늘었고, 경서지역은 2869억원을 지원해 794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신보 인천영업본부는 연초에 지역 중소기업 유동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연간 1조원 이상의 보증계획을 잡았다. 이 중 올해 상반기 예정했던 6876억원 가운데 지난 14일 현재 약 90%인 620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보증지원 규모는 당초 계획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신보 인천영업본부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과 양질의 보증서비스 제공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보증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치동기자 airi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