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숨은 주역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에는 숨은 주역들이 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의 당직자들이다.

이들은 벌써 몇 달째 휴일과 수면시간을 반납하고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인천 구석구석을 누볐다.

박종식 시당 사무처장은 총 상황실장을 맡았다. 모든 유세와 홍보 활동을 총괄하며 지휘했다. 그때그때 순발력을 발휘해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한편 유세 방향을 안내했다. 특히 박 사무처장은 자택이 서울인데도 아예 인천에 거주지를 마련해 전력을 쏟았다.

허준 유세단장은 인천시당이 박근혜 후보를 홍보할 때 꼭 필요한 연설문을 책임졌다. 이회창 전 국회의원의 전문 연설담당으로 활약한 경험을 그대로 되살렸다.

박근혜 후보가 인천을 방문해 유세를 벌였을때 사회자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소림 시당 여성위원장도 빼 놓을 수 없는 일꾼 이었다. 인천의 여성단체들을 결집하고 여성 조직을 총괄했다. 박근혜 후보가 여성이라는 점을 높게 부각시키며 인천의 여성 표를 모은 일등 공신이다.

장관훈 청년위원장은 젊은 피로 열정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대학생 계층과 청년층을 총괄하며 유세현장의 유세 아이디어와 행사를 도맡았다.

장 위원장은 젊은 층에 호소할 수 있는 율동과 주제곡 등의 기획에 참여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선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