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진보 시당과'총선 승리 정책협약'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택시 노동자들이 5일 인천지역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한노총 산하 전국택시와 민노총 산하 민주택시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민주통합당 및 통합진보당 인천시당과 '총선 승리를 위한 정책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은 양대 노총 본부장의 여는 발언과, 양 당 시당위원장들의 연대발언, 기자 회견문 낭독 및 정책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양대 노총의 택시노동자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명박·새누리당 집권이후 경기침체로 손님은 급감하고 유류비는 48%나 급등했다"며 "정부의 친기업정책과 사용자 봐주기도 노골화 되고 있어 인천지역 택시 노동자들이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천의 현실, 서민의 현실, 경기 침체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우리 택시 노동자들은 더 이상 새누리당에 속지 않을 것이며 서민과 택시노동자들을 위해 범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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