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KBS2 주말극'넝쿨째 굴러온 당신'합류
25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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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원준(39)이 KBS 2TV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왕년의 인기스타 역에 캐스팅됐다.
1일 KBS에 따르면 김원준은 극중 왕년의 인기가수 윤빈을 연기한다.
빈은 여고생 부대를 이끌고 다닐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1990년대 반짝스타지만 현재는 옥탑방에 사는 신세로 전락했다.
그는 옥탑방에서 소싯적 자기 팬이던 주인집 딸 일숙을 만나 알콩달콩한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일숙 역은 이본이 맡아 1995년 '창공' 이후 김원준과 17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다.
제작진은 "실제 가수이기도 한 김원준이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선을 보이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는 김남주, 유준상 등이 출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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